미청구된 퇴직연금을 되찾는 방법
퇴직금을 받지 못한 분들께서는 퇴직연금을 미청구한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실제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1,106억 원에 이르는 퇴직연금이 미청구되었으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177억 원의 퇴직연금이 미청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미청구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3년 말 기준으로는 68,324명으로 전년 대비 7,453명이 늘어난 상황입니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확정급여형은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사전에 확정하고, 확정기여형은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여 최종 급여를 받으며, 개인형퇴직연금은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미청구된 퇴직연금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가능합니다. 해당 포털에서는 적립금이 운용되고 있는 금융회사명, 연금 상품명, 적립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DB의 경우 사업장 단위로 적립금이 관리되므로 개인별 적립금 확인을 위해서는 해당 금융회사에 추가 문의가 필요합니다. 미청구된 퇴직연금을 되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미청구 적립금 정보를 확인한 후, 확인된 금융회사로 연락하여 연금 수령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미청구된 퇴직연금을 적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퇴직연금을 조회하고 수령하는 방법도 간편해졌습니다. 금융결제원의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을 조회하고, 수령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퇴직연금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니, 근로자분들께서는 적극 활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퇴직연금의 미청구 문제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확인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위의 안내를 참고하여 퇴직연금을 미청구한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하여 이를 해결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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